비트코인 한때 8만달러 넘어…ETF 순유입에 안정 [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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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윤영 기자] 고공행진을 이어온 비트코인 가격이 7만8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8만1000달러를 넘어서며 석 달여 만에 8만달러선을 회복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 일부를 반납한 모습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26일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2% 오른 7만8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로는 약 1억915만원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날 장중 8만1257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여 만에 8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7만8000달러대로 내려왔다.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25% 떨어진 2452달러를, 바이낸스코인(BNB)은 0.98% 하락한 695.7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리플)는 2.37% 떨어진 1.44달러, 솔라나(SOL)는 1.3% 하락한 97.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2.36% 오른 79.92달러에 거래 중이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에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 기간 누적 순유입액은 22억5500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IBIT에는 6거래일 동안 15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돼 전체 유입액의 68.3%를 차지했다. 지난 24일에도 전체 순유입액 3억3760만달러 가운데 2억890만달러가 IBIT로 향했다. 피델리티의 FBTC에도 1억460만달러가 들어왔다. 다만 비트코인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른 만큼 추가 상승 여부를 두고는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ETF 자금 유입이 블랙록 IBIT에 집중된 데다 비트코인이 8만달러를 넘어선 뒤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매수세의 지속 여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금융 혁신: 결제와 정책에 대한 함의’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28일 오전 10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워시 의장이 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잭슨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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