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 비트코인 전망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재정지출 늘면서 유동성 확대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을 넘어
디지털 전장서 핵심무기 역할
중동,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때문에 글로벌 유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재차 상승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최고경영자(CEO)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서울머니쇼'에서 "비트코인은 전시경제(Wartime Economics)에서 각광받고 있는 전략적 자산"이라며 "위험자산이라는 인식이 약화되며 내년부터는 상승기에 접어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매시파이는 비트코인 적립식 투자와 매매·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이다.
백 대표는 현재 미국의 거시경제 상황을 '전시경제 체제'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이후 가속화한 리쇼어링, 전쟁 비용 및 인프라스트럭처 재건을 위한 막대한 재정 지출로 유동성이 확대되며 화폐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미국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지출이 확대되며 이 같은 현상이 더욱 확산될 수 있다고 봤다.
이 같은 국면에선 1970년대 오일쇼크 사례처럼 금 같은 실물이면서 희소성이 있는 자산에 돈이 더 몰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춤했지만 지난 1년 동안 금 가격은 급등했다. 앞으로는 금 다음으로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실물자산 상승 추세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백 대표는 "금이 먼저 전쟁과 인플레이션 방어(헤지) 수단으로 부각되며 날아간 반면 비트코인은 아직 시장이 적정 가치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뒤처져 있다"며 "금에서 번 돈이 결국 비트코인으로 유입되는 역사가 되풀이됐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궁극적으로는 비트코인이 자산을 넘어 디지털 전장의 핵심 무기 역할을 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로 오면서 사이버 공간에서 가상화폐, 블록체인, 보안 등 인프라 장악이 곧 국가 전략이 됐다"며 "미국·중국의 패권 격돌이 심화할수록 비트코인의 중요도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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