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쓰나미’에 5000 붕괴 … 코스피 추가 강제청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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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AI산업 규제 우려 증시 강타코스피 상황 진단·질문·대응 전략 코스피는 6일 개장과 동시에 8% 이상 하락해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의 중간선거 압승을 뜻하는 ‘블루 쓰나미’가 글로벌 증시를 연이어 강타하고 있다. 선거전부터 민주당 강세가 예상은 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텍사스 등 공화당이 우세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중심지까지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예상보다 시장에 미치는 타격이 큰 모양새다. [김형규 디자이너] 미국 3대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5% 안팎 급락한 데 이어 코스피도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5000선마저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무엇보다 최근 장세와 관련한 문제는 주가 하락이 기업 실적이나 펀더멘털 악화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글로벌 헤지펀드의 포지션 축소와 레버리지 투자자의 반대매매, 펀드의 손절매(로스컷) 등이 맞물리면서 시장은 가격과 무관하게 추가 하락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야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지속되는 한 이번 충격을 AI 산업의 구조적 성장 종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상황: AI 산업 규제 우려... 기계적 추가하락 가능성도이번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다.민주당이 예상보다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이 시장의 핵심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다. 특히 텍사스와 조지아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가 집중된 지역에서도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당선되면서 데이터센터 신규 건설과 전력 인프라 확충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AI 산업은 막대한 전력과 부지, 용수 등을 필요로 한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지역사회의 반발과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빅테크의 투자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시장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한 규제 비용 증가가 아니라 AI 산업의 성장 속도 자체가 늦춰질 가능성이다.AI 산업이 초래하는 경제적 양극화에 대한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 AI 투자가 일부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의 이익을 키우는 반면 일반 소비자의 소득과 고용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인텔의 PC 사업 부진과 퀄컴의 스마트폰 관련 매출 전망 악화도 이런 우려를 자극했다. AI 인프라에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되고 있지만 정작 PC와 스마트폰을 구매할 소비자의 구매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AI 투자 수익성에도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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