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14’ 프리미엄 좌석, 예매 5분 만에 매진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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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랙컴뱃

사진제공=블랙컴뱃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은 내달 6일 개최하는 넘버링 대회 ‘블랙컴뱃 14: END GAME’의 티켓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컴뱃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된 이번 대회 티켓은 가장 금액대가 높은 ‘블랙티넘’ 을 포함해 일부 프리미엄 좌석이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블랙컴뱃 14는 오픈 직후 프로야구를 제치고 인터파크 스포츠 부문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오는 26일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 역시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제니·데이식스 등 K-POP 스타들이 공연한 바 있다. 주로 콘서트와 K-POP 행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공간에서 격투기 종목이 입성한 것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확장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인터파크 아레나의 또 다른 장점은 퀵바이츠(Quick Bites) 운영으로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시야 방해 없는 좌석 구조와 최상급 음향 시스템, 4면 대형 LED 모니터까지 갖춰 관람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췄다.

‘블랙컴뱃 14’는 역대 넘버링 대회 중 가장 많은 해외 강자들이 출전하는 국제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브라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자들을 비롯해 일본, 미국 등 격투기 강국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주요 대진은 블랙컴뱃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블랙컴뱃 측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내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블랙컴뱃이라는 대한민국의 격투 브랜드가 글로벌로 진출하게 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블랙컴뱃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단, 중계는 유튜브 멤버십 가입자에 한해 제공된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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