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뛰자 5억 공공분양으로… 역곡지구 9.8대 1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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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혼희망타운 하우스토리. 남광토건 제공 서울과 인접한 경기 부천의 공공분양 아파트에 5000명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수도권 분양가가 오르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5억 원 안팎의 공급가격과 연 1.3% 고정금리 정책대출이 신혼부부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플러스 자료를 보면 남광토건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본청약에는 570가구 모집에 560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9.8대 1로, 전 주택형이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지난 22~23일 진행된 청약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55㎡A였다. 165가구 모집에 2513명이 신청해 15.2대 1을 기록했다.이어 전용 55㎡E 10.2대 1, 55㎡C 8.8대 1, 55㎡B 5.0대 1, 55㎡D 4.4대 1, 55㎡F 3.5대 1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청약에는 최근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강화된 가계대출 관리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4.77~7.49%, 변동형 금리는 연 4.17~6.58% 수준으로 집계됐다.신혼희망타운은 공급받는 주택가격이 해당 연도의 총자산 기준을 초과할 경우 입주할 때까지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에 주택가격의 최소 30% 이상 가입해야 한다. 2026년 적용 총자산 기준은 3억6200만 원이다.역곡지구 하우스토리의 전용 55㎡ 평균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약 5억400만~5억500만 원으로 모두 해당 기준을 웃돈다. 따라서 이 단지 입주예정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의무 가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은 주택가격의 최대 70% 이내에서 최대 4억 원까지 가능하다.다만 해당 대출은 일반적인 저금리 정책대출과 달리 수익공유형으로 운영된다. 주택을 매각하거나 대출금을 상환할 때 매각차익이 발생하면 대출비율과 대출기간, 자녀 수 등에 따라 정해진 비율을 주택도시기금과 정산해야 한다.대출비율이 높을수록 기금에 귀속되는 비율이 커지고, 대출기간이 길거나 자녀 수가 많을수록 정산 비율은 낮아진다. 반면 주택가격이 분양가보다 하락하면 별도의 수익 정산은 이뤄지지 않는다.청약 수요가 몰린 배경으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급가격이 꼽힌다. 전용면적 55㎡ 분양가는 4억 원 후반에서 5억 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에서 5억 원 안팎으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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