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각각 31조7574억 원, 2조71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시스 KB금융그룹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각각 31조7574억 원, 2조712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23%, 27.17%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62조4563억 원, 영업이익 5조4401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13%, 22.91% 증가했다.비은행 계열사인 KB증권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리며 KB금융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국내 주식시장 호황에 따라 확대된 펀드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이 전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은행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KB금융그룹 제공 KB증권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각각 12조2779억 원, 600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1.71%, 175.45% 늘었다.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0조6289억 원, 영업이익 1조537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2.47%, 138.05% 증가했다.반면 국민은행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1조7509억 원, 1조5054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07%, 3.28% 줄었다. 올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27조6689억 원 영업이익 3조13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76%, 6.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KB금융의 실적 상승은 주식 투자 열풍으로 펀드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비이자 이익은 대부분 금융 상품 판매 또는 외환 관련 수수료로 이뤄져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실적에 대해 “비이자 이익이 약진했다”며 “비이자 이익 호조의 중심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증권 실적 개선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KB금융이 23일 공개한 실적 기여도에서도 비은행 계열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 그룹 내 실적 기여도에서 비은행 계열사의 비중은 44%까지 상승했다. 특히 비은행 계열사인 증권의 순이익 기여도가 21% 수준으로 커졌다. KB금융 관계자는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핵심 계열사들이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상호 보완적인 실적을 이어왔다”고 했다. KB금융그룹 제공 역대 최대 실적을...
KB금융그룹, 2분기 영업이익 2조7000억… 주식 열풍에 증권 영업益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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