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허가 곧 난다” 계약금 들고 튄 시행사 대표…경찰 수사

13 hours ag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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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파트 시행사 대표가 분양을 빌미로 10억 원 대 계약금을 챙겨 사라졌다는 의혹에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사기 혐의로 시행사 대표 A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됐다.

고소장에는 A 씨가 군산의 한 아파트 분양 허가를 지난달 30일까지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하며 계약금을 받은 뒤 잠적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계약금 반환을 약속하는 내용의 확약서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까지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모두 27건이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취합해 정확한 피해 금액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에서 파악한 피해자는 총 57명, 피해 금액은 15억 상당”이라며 “관련 사례를 취합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계속 접수되고 있어 현재 정확한 피해 인원과 피해 금액은 변동될 수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군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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