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등 1기신도시 재건축 ‘돈줄’ 쥔 우리은행…미래도시펀드 최대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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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등 1기신도시 재건축 ‘돈줄’ 쥔 우리은행…미래도시펀드 최대 출자

입력 : 2026.05.07 13:28

6000억 규모 1호 미래도시펀드
우리은행이 4800억원 최대 출자
단지별 최대 200억 저금리 공급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전경 [매경DB]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 아파트 전경 [매경DB]

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금융 지원하는 ‘미래도시펀드’의 큰 손으로 나선다. 미래도시펀드는 재건축이 추진되는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노후 단지에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정책 펀드다.

7일 우리은행은 6000억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에 48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이 미래도시펀드 최대 투자자로 나선 것이다. 미래도시펀드는 2035년까지 총 12조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인데 최근 1호 펀드가 6000억원 규모로 먼저 조성됐다.

앞으로 이 펀드는 시공사 선정을 완료한 정비사업 시행자에게 초기 사업비를 최대 200억원까지 공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을 서기 때문에 낮은 금리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정부는 시공사가 자체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것보다 약 1.4배 낮은 3.7%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우리금융그룹]

[사진출처=우리금융그룹]

본 사업비도 총 사업비의 60% 이내까진 대출이 가능하다.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집행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가운데 첫 번째 금융지원 요청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로는 우리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우리은행 IB그룹도 이번 펀드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진경 우리은행 구조화금융부 팀장은 “이번 미래도시펀드 참여를 통해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의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책금융과 연계한 구조화 금융을 확대해 부동산 PF 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생산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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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6000억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에 참여한다.

이 펀드는 노후 단지의 안정적인 사업비 지원을 목표로 하며, 초기 사업비를 최대 200억원까지 낮은 금리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노후 신도시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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