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WC]남아공 매체들이 지목한 한국전 승리를 위한 요소…“높은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세트피스 공격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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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매체들은 자국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열릴 한국전서 승리하려면 높은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신화뉴시스

남아공 매체들은 자국 대표팀이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열릴 한국전서 승리하려면 높은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신화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매체들은 자국 대표팀이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서 한국을 꺾으려면 보다 높은 볼 점유율과 적극적인 세트피스 공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남아공 매체 케이프 타임즈는 22일(한국시간) “남아공은 높은 볼 점유율이 뒷받침 돼야야 제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어갈 수 있다. 세트피스 공격을 개선해 더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남아공은 2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서 열릴 한국전서 반드시 이겨야 조별리그 통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경우 같은 날 열릴 멕시코-체코전서 멕시코가 패하지 않으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체코가 승리하면 득실차나 다득점 등에 따라 조 2위나 3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게 된다. 3위가 되면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팀 안에 들어야 32강에 오를 수 있다.

남아공 매체들은 경기력 차이가 컸던 12일 멕시코전(0-2 패)과 19일 체코전(1-1 무)이 한국전 승리의 힌트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남아공의 멕시코전과 체코전 볼 점유율은 각각 39%와 62%로 차이가 컸다.

케이프 타임즈는 남아공이 체코전처럼 높은 볼 점유율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점유율이 높은 경기선 볼을 오래 소유하고 있으니 위기가 별로 없다. 그러나 낮은 경기선 선제 실점하면 이를 만회하기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IOL 역시 “남아공은 체코전서 볼을 오래 소유한 덕분에 풀백과 미드필더들을 전진시켜도 위기가 적었다”고 돌아봤다.

세트피스 공격을 빠르고 과감하게 펼쳐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남아공은 멕시코전과 체코전 세트피스 상황서 키커가 크로스나 슛 대신 짧은 패스를 하는 장면이 많았다. 그러나 위협적이지 않았다. 축구통계전문 풋몹 기준 남아공의 멕시코전과 체코전 세트피스 기대득점은 도합 0.03점으로 낮았다.

IOL은 “남아공의 짧게 풀어가는 세트피스 전략 덕분에 상대는 수비를 정비할 시간을 벌었다”고 비판했다. 케이프 타임즈는 “남아공의 세트피스 전략은 몇몇 자국리그 팀들보다도 못하다”고 지적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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