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부활’을 넘어 ‘커리어 하이’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로 펄펄 날았다.
애리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애리조나는 로드리게스의 7이닝 무실점 역투와 조던 롤러가 때린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무실점 역투한 로드리게스는 승리를 가져갔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스트라이크 71개)을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과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볼넷 허용은 3개.
비록 볼넷 허용은 적지 않았으나, 피안타를 최대한 억제했다. 6회 내준 2사 1, 3루가 가장 큰 실점 위기. 로드리게스는 이 상황에서 니코 호너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또 애리조나 구원진은 남은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과 로드리게스의 승리를 지켰다. 애리조나의 2-0 승리.
승리투수가 된 로드리게스는 이날까지 시즌 27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지며, 14승 4패와 평균자책점 2.50 탈삼진 119개를 기록했다.
이에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9년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이후 무려 7년 만에 규정 이닝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154 1/3이닝을 던졌다.
로드리게스는 201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단 한 차례도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시즌이 없다. 이에 부활을 넘어 커리어 하이라는 평가.
반면 시카고 컵스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패전투수가 됐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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