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에도 정도가 있어” 윤정환 감독···“왜 남의 팀을 비하하는 건지 모르겠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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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에도 정도가 있어” 윤정환 감독···“왜 남의 팀을 비하하는 건지 모르겠다” [MK인터뷰] 업데이트 : 2026.09.08 19:39 닫기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쓴소리했다. 9월 5일 FC 서울 원정에서 일부 서울 서포터스가 인천을 비하한 것을 두고서다.인천은 8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2026시즌 K리그1 28라운드 부천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인천은 4-4-2 포메이션이다. 페리어, 무고사가 전방에 선다. 이명주, 서재민이 중원을 구성하고, 레안드로, 이동률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후안이비자, 김연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주용, 김명순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김동헌이 지킨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윤 감독은 “지난 서울전 김건희의 퇴장으로 김연수가 선발로 나선다”며 “김연수는 2주 전쯤부터 경기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특별한 건 없다. 홈 경기인 만큼 긴장하지 않고 제 역할을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이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대패(0-5)를 당했다. 오늘 경기에 더 이를 악물고 임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윤 감독은 지난 서울전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캡처 5일 경기 직후 서울 일부 팬이 준비한 걸개가 논란으로 번졌다.‘전달水(수)+조건盜(도)=人賤(인천) UTD’라고 적힌 걸개였다. 인천의 정식 한자 표기인 ‘어질 인(仁)·내 천(川)’을 ‘사람 인(人)·천할 천(賤)’으로 바꾼 것이다.‘천할 천’은 천하거나 가치가 낮다는 의미다. 서울 일부 팬이 인천 구단뿐 아니라 인천이라는 도시와 시민 전체를 모욕했다는 비판이 나온다.이날 걸개에는 인천 구단의 전·현직 대표이사를 겨냥한 표현도 담겼다. 전달수 전 대표이사의 이름 중 ‘수’를 ‘물 수’(水)로, 조건도 현 대표이사의 ‘도’를 ‘도둑 도’(盜)로 각각 표기했다.윤 감독은 이에 대해 “현장에선 그 걸개를 보지 못했다”며 “기사를 통해 그날 그런 걸개가 걸렸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이어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왜 남의 팀을 비하하는 건가. 싸움을 하자는 건지, 뭘 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축구에서 싸움이란 경기장에서 치열하게 맞붙는 거다. 서포터스의 이런 행태는 아닌 것 같다. 재미에도 정도가 있다. 이번 건은 정도를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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