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전재산 말아먹은 극장 운영자…“저도 한국 가면 빚탕감해주나요?” [매경 뒤 시네마]

1 week ago 8

뉴스 요약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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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씽’은 극장주 버스터 문이 무너져 가는 극장을 살리기 위해 대동물 오디션을 개최하는 이야기를 통해 돈과 스트레스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정부는 장기연체자를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빚 탕감과 채무 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포용금융이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한다.

그러나 포용금융의 도덕적 해이 우려와 함께, 어떤 차주가 진정으로 재기에 성공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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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뒤 시네마-3] 영화 ‘씽’

‘매경 뒤 시네마’는 영화 속 경제 이야기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Cahiers du Cinéma)에서 이름을 빌려 왔습니다. 매일경제 뒤에 있는 영화관에서 담소 나누듯 경제 뉴스를 무겁지 않게 다뤄봅니다.
*주의: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2016)은 무너져 가는 극장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대동물 오디션을 개최하는 극장주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의 이야기다. 히트한 여러 팝송을 삽입한 이 작품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하는 데다가 주인공 버스터 문 앞에 현실적인 고민을 켜켜이 쌓으며 공감대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버스터 문의 고충이 실감 나게 느껴지는 건 그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스트레스 중 상당 부분이 ‘돈’에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국가와 기업, 사장과 직원, 부자와 빈자를 막론하고 모두의 고민거리인 바로 그 돈 말이다.

공연 기획자로 대성하고 싶은 버스터 문. 그러나 극장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며 빚이 점점 늘어간다. [IMDb]

공연 기획자로 대성하고 싶은 버스터 문. 그러나 극장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며 빚이 점점 늘어간다.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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