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벡스코서 일자리 박람회
80개社 참여 현장면접 등 진행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일자리 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19일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IBK기업은행, 13개 부산 지역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2024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페스티벌'이 20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학은 경성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과학대, 동의대, 국립부경대, 부산가톨릭대, 부산대, 부산보건대, 부산여대, 신라대, 한국해양대 등이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부산시가 지역 내 ICT 분야 고급 인력 1만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취업까지 연계하는 교육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범사업 시작 후 2023년 1516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973명이 취업하는 성과(취업률 64.2%)를 거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 1566명이 교육(수료 736명, 진행 830명) 중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교육생의 채용 연계를 위해 부산·수도권 소재 기업 80여 곳과 ICT 분야 취업준비생 등이 소통하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이다.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일자리박람회는 기업 인재상에 맞는 채용이 이뤄지도록 사전 매칭부터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IBK기업은행이 지원하는 채용정보사이트(i-ONE JOB)로 일자리를 매칭한다. 윈스, 삼우이머션 등 80개 기업과 KT 등 9개 교육훈련기관이 참여한다.
[부산 박동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