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호텔신라-이스트베이 업무협약
26층, 호텔 238실·콘도 240실
2028년 11월 준공 목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신라 모노그램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4일 시청에서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브랜드 신라 모노그램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정호 호텔신라 부사장, 송창석 이스트베이 대표가 참석했다.
신라 모노그램은 최상위급 호텔 브랜드인 ‘더 신라’의 고유함과 현지 생활방식을 조화롭게 담아낸 5성급 호텔 브랜드다. 신라 모노그램은 국내에는 아직 운영 중인 곳이 없고, 해외에는 베트남 다낭에 1곳 운영 중이다. ‘더신라’는 서울과 제주도 2곳이 운영 중이며, 비즈니스호텔인 ‘호텔신라 스테이’는 전국에 15곳이 있다.
이스트베이에서 시행하는 패밀리 리조트 가칭 ‘신라 모노그램 부산’ 개발은 기장군 시랑리 일대 3만519㎡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호텔 238실, 휴양콘도미니엄 240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신라 모노그램’은 가족 휴양 맞춤형 호텔 리조트로 2025년 7월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정상급 호텔기업인 ‘호텔신라’에서 5성급 호텔과 콘도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에는 현재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가 운영중이고 내년에 ‘반얀트리’가 운영에 들어가는 등 고급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