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다 홧김에 아내 살해한 남성…“다리서 뛰어내려”

17 hours ago 5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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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도중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편이 구속됐다.

22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60대)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원주시 단구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날 오후 3시께 “아내를 살해하고 문막읍 다리에서 뛰어내리려고 한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다리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10m 높이의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다 이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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