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LG 웰스, ‘타율 1위’ KT 타선 상대로 6이닝 8K 무실점 쾌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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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롯데전 4회부터 18이닝 연속 무실점

ⓒ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아시아 쿼터 호주 투수 라클란 웰스가 또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복덩이’ 면모를 이어갔다.

웰스는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만 내주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94개의 공을 던진 웰스는 삼진 8개를 솎아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교체된 웰스는 승리 요건을 갖췄다. LG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면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낸다.

지난 2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8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생애 첫 완봉승까지 넘봤던 웰스는 이날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1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웰스는 15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회 손성빈에 홈런을 맞은 이후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올 시즌 팀 타율 1위를 달리는 KT 타선도 무실점으로 봉쇄한 웰스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1.44에서 1.16까지 끌어내렸다.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웰스는 올해 아시아 쿼터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애초 불펜 투수로 뛸 예정이었던 웰스는 손주영의 부상으로 선발 한 자리를 꿰찼고, 에이스로 불릴만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포함해 선발 등판한 5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웰스는 이날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1회말 1사 후 최원준에 내야안타를 맞은 웰스는 도루를 허용했고, 장성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또 도루를 내줘 2사 1, 3루에 몰렸다.

장성우에도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2, 3루 위기를 이어간 웰스는 샘 힐리어드를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그러나 2회부터 4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으며 안정을 찾았다. 2회와 4회에는 삼진 2개씩을 잡아냈다.

5회말 선두타자 오윤석에 내야안타를 맞았던 웰스는 포수 박동원이 오윤석의 도루를 저지해줘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이후 김상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한승택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웰스는 6회 또 위기를 만났다.

선두타자 이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낸 웰스는 김민혁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원준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얻어맞아 1사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현수를 투수 땅볼로 처리한 웰스는 장성우에 3루수 땅볼을 유도해 실점을 막았다.

다시 한 번 무실점 쾌투를 펼친 웰스는 7회 우강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닝을 마쳤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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