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마이클’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음악 전기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개봉한 ‘마이클’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9억 1190만 달러(약 1조 385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는 2018년 개봉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1090만 달러(약 1조 3841억 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마이클’은 앞서 2022년 개봉한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엘비스’를 제친 데 이어, 음악 전기 영화 흥행의 대표작으로 꼽혀온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넘어서며 장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북미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도 역대 전기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는 ‘팝의 황제’로 불린 고(故) 마이클 잭슨의 성장 과정과 전성기를 그린다. 마이클 잭슨 역은 그의 조카인 자파 잭슨이 맡았다.
연출은 안톤 후쿠아 감독이, 각본은 존 로건이 맡았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그레이엄 킹이 이번 작품에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두 편의 음악 전기 영화가 나란히 역대 흥행 기록의 중심에 서게 됐다.
‘마이클’이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약 1조 5195억원)를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박스오피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마이클’ 역시 상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기록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해당 작품은 마이클 잭슨의 전 생애를 다루지는 않는다. 1988년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이후 제기된 아동 성학대 의혹 등은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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