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넘었다…‘마이클’ 음악 전기 영화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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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넘었다…‘마이클’ 음악 전기 영화 흥행 신기록

입력 : 2026.06.14 11:00

영화 ‘마이클’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마이클’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전기 영화 ‘마이클’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역대 음악 전기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월 24일 개봉한 ‘마이클’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9억 1190만 달러(약 1조 385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는 2018년 개봉한 퀸의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전 세계 흥행 수익 9억 1090만 달러(약 1조 3841억 원)를 넘어선 기록이다.

‘마이클’은 앞서 2022년 개봉한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엘비스’를 제친 데 이어, 음악 전기 영화 흥행의 대표작으로 꼽혀온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넘어서며 장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북미 박스오피스 기준으로도 역대 전기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영화 ‘마이클’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마이클’ 스틸.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는 ‘팝의 황제’로 불린 고(故) 마이클 잭슨의 성장 과정과 전성기를 그린다. 마이클 잭슨 역은 그의 조카인 자파 잭슨이 맡았다.

연출은 안톤 후쿠아 감독이, 각본은 존 로건이 맡았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그레이엄 킹이 이번 작품에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가 참여한 두 편의 음악 전기 영화가 나란히 역대 흥행 기록의 중심에 서게 됐다.

‘마이클’이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약 1조 5195억원)를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박스오피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 무비’가 10억 달러 고지를 넘어선 바 있다. ‘마이클’ 역시 상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추가 기록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해당 작품은 마이클 잭슨의 전 생애를 다루지는 않는다. 1988년을 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이후 제기된 아동 성학대 의혹 등은 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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