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中에 항공기 인도 재개…월가 "주가 상승여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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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3 18:25 수정2025.06.03 18:25 지면A21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휴전에 따라 중국 항공사들과의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최근“중국 항공사들이 보잉 항공기 인도를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알베르토 베토레티 디잔쉬라앤드어소시에이츠 대표는 “중국은 항공기 부족 상태이고, 미국은 중국이 자국 제품을 더 사길 원하는 만큼 상호 이익이 되는 구조”라고 말했다.

미중 관세 갈등 직후 주당 130달러대가까지 급락했던 보잉 주가는 현재 210달러 선으로 회복한 상태다. 중국에 대한 공급 재개 소식 후 보잉 주가의 상승여력이 커졌다는 게 월가 분석이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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