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비상! 주전 포워드 브라운 무릎 통증으로 주사 치료 받았다

15 hours ago 3

타이틀 수성에 나서는 보스턴 셀틱스에 비상이 걸렸다.

‘ESPN’은 12일 소식통을 인용, 보스턴 주전 포워드 제일렌 브라운이 오른 무릎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주사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시즌 파이널 MVP인 브라운은 무릎 골타박상을 안고 시즌을 소화해왔고 최근 들어 통증이 더 심해졌다.

제일렌 브라운의 무릎 상태가 안좋다. 사진=ⓒAFPBBNews = News1

제일렌 브라운의 무릎 상태가 안좋다. 사진=ⓒAFPBBNews = News1

최근 15경기 중 8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 8경기도 출전 시간이 30분을 않았다. 최근 출전한 두 경기는 심지어 21분대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현지시간으로 9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 샬럿 호넷츠와 홈경기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일단 그는 플레이오프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확정한 보스턴은 4월 19일, 혹은 20일부터 1라운드에 돌입한다.

온전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보스턴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서는 그의 활약이 절실하다. 그러기 위해 지금은 쉬어가야할 시기다.

팀 동료 크리스탑 포르징기스는 “브라운은 아주 터프한 친구다. 항상 전사의 마음가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그것이 필요한가? 지금 그는 몸 관리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우리는 그가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한다”는 말을 남겼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63경기에서 평균 22.2득점 5.8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은 2019-20시즌 이후 가장 낮았지만, 어시스트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