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법이 다른 오타니, 월드시리즈 3연패 다짐 ‘LAD 왕조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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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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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적 후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오타니 쇼헤이(31, LA 다저스)의 시선은 벌써 2026년을 향하고 있다. 오타니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다짐했다.

LA 다저스 선수단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2025 월드시리즈 우승 행사를 진행했다. 카퍼레이드로 LA를 누빈 것.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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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LA 다저스 선수단은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으로 향했고, 오타니가 관중석을 가득 메운 5만 명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마이크를 잡았다.

오타니는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팬들이다”라며, 다저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LA 다저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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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타니는 “이미 나는 월드시리즈 3연패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라며, 벌써부터 2026년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21세기 첫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이러한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것은 당연한 일.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지막 월드시리즈 3연패는 2000년에 나왔다. 당시 ‘악의 제국’이라 불리던 뉴욕 양키스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뉴욕 양키스는 2001년에도 월드시리즈에 올라 4연패를 노렸으나, 랜디 존슨-커트 실링으로 무장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패한 바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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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연속 우승 기록은 지난 1949년부터 1953년까지 5년 연속 정상에 오른 뉴욕 양키스. 또 뉴욕 양키스에게는 1936년부터 1939년까지 4년 연속 우승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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