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지 콩고민주공화국
사망 204명·의심환자 867명
WHO, 위험 ‘매우 높음’ 격상
통제 반발에 진료소 방화 속출
美·英, 입국 제한 및 검역 강화
에볼라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서며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콩고 정부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에볼라 의심 환자가 867명이며 이 중 20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사망자 177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WHO는 민주콩고의 국가적 위험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민주콩고와 우간다를 포함해 주변 10개국이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지역 주민들의 빈번한 이동과 불안정한 치안이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건 체계가 열악한 민주콩고 현지에서는 방역 통제에 반발하는 주민들의 폭동이 잇따르고 있다. 동부 몽브왈루에서는 통제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이 진료소에 불을 질러 건물이 전소됐다. 이 과정에서 의심환자 18명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르왐파라 마을에서도 시신 수습을 제한당한 주민들이 진료소에 불을 지른 바 있다.
또한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사망한 자원봉사자 3명이 당국이 추정하는 첫 사망자 발생 시기보다 한 달가량 이른 지난 3월 말 현지 임무 중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실제 바이러스 확산 시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국제사회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워싱턴덜레스에 이어 애틀랜타 공항을 추가 검역 공항으로 지정하고 에볼라 발생 지역 방문자의 비자 발급 중단 및 재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영국 역시 발생 국가 발 여행객 경로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국제 보건기구들은 높은 양성 판정 비율을 고려할 때 실제 감염 규모가 공식 집계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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