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환은 1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리즈갈 엘리야스(이란)를 상대로 골든 스코어 접전 끝에 한판승을 거뒀다.
이준환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1㎏급과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81㎏급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2개 대회 연속 입상했다.이준환은 16강에서 사야산(라오스)을 44초, 8강에서 리쿽윙(홍콩)을 2분 만에 제압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4강에서 후지와라 사토루(일본)를 만나 골든 스코어 접전 끝 절반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이준환은 더는 무너지지 않았다.초반부터 격렬한 ‘잡기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이준환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2분 11초 상대가 팔을 꺾는 반칙으로 지도를 받았고, 2분41초에는 양 선수가 모두 지도를 받았다.상대가 지도 하나만 더 받으면 승리할 수 있는 유리한 위기에서 이준환은 엎어치기 공격으로 몰아쳤다. 하지만 승부를 끝내지는 못하고 골든 스코어로 이어갔다.
골든 스코어 진입 후 17초에 유효 공격을 허용했지만 판독 결과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를 넘긴 이준환은 5분 7초에 상대 팔을 제압한 뒤 꺾어 굳히기까지 성공, 한판승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나고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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