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나 은퇴할래" 60년 마무리 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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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은 제60회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은퇴 계획을 밝히며, 그레그 아벨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전망이 그레그의 경영 하에서 더 좋을 것"이라며, 모든 주식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버핏은 1965년 회사 인수 이후 60년 동안 시가총액 1조2000억 달러로 성장시킨 대형 투자회사로 버크셔해서웨이를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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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사임"
깜짝 발표
후임 CEO는
아벨 부회장

사진설명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94·사진)가 3일(현지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제60회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4만여 주주들이 운집한 가운데 은퇴 계획을 밝혔다.

버핏 회장은 2021년 그레그 아벨 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 부문 부회장(62)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했다. 하지만 그는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해왔기 때문에 이토록 빨리 CEO에서 물러날 줄은 가족을 제외한 이사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버핏 회장은 "버크셔해서웨이 전망이 나보다 그레그의 경영하에서 더 좋을 것이기 때문에 내가 모든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여전히 주변에 있고 도움을 주겠지만 '마지막 결정'은 그레그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핏 회장은 1965년 부실 방직공장 버크셔해서웨이를 인수해 60년 만에 시가총액 1조2000억달러(약 1683조원)에 달하는 대형 투자회사로 키웠다.

[오마하(미국)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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