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과 협력…한미동맹 강인함 신뢰”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백악관은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혔다.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 체포에 관한 뉴시스 서면 질의에 “미국은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한다”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우리는 법치주의에 대한 우리 공동의 약속을 재확인한다”라며 “헌법에 맞게 행동하려 한 한국과 그 시민의 모든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협력 의지도 밝혔다. 대변인은 “최 대행 및 한국 정부와의 협력에 여전히 전념한다”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한미 동맹의 강인함과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철통같은 약속이 지속되라는 미국의 신뢰를 재확인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경찰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시작했다. 지난 3일 한 차례 체포가 무산된 이후 처음이다.
공조본은 체포 시도 5시간3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33분 체포영장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후 오전 11시부터 공수처 청사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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