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미래 수익에 집중…AI 인프라 주목할 만"

1 week ago 4

“고객의 평생 투자 파트너가 돼 회사 수익도 내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미래 수익에 집중…AI 인프라 주목할 만"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 사장은 “성공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방향’과 변동성을 인내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품이 미래 성장성 있는, 장기 투자가 가능한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축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성장성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상품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는 2022년 11월 선보인 반도체 ETF로, 반도체 산업을 4개 분야로 나눠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반도체 산업 내 특정 분야에 치중하지 않는 포트폴리오 덕분에 사이클과 무관하게 산업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36.75%, 3년 수익률은 565.35%에 달한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상장 이후 수익률은 723.70%다.

배 사장은 향후 부상할 테마로 AI 전력과 반도체 인프라 등을 제시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활용했던 기업이 새로운 시대의 부를 주도해 왔다”며 “요즘과 같은 인공지능(AI) 시대 부를 주도할 기업이 기술주 기업이고,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들에게 반도체와 전력 등과 같은 인프라 투자는 필수”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 외에도 ACE AI반도체TOP3+ ETF와 ACE 원자력TOP10 ETF와 같은 국내 반도체 및 전력 관련주 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배 사장은 투자를 “미래의 수익을 위해 현재의 소비를 유보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운용사가 상품을 공급할 때 회사 이익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미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을 공급해야 하는 이유”라며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을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고객의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