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단 해산한다”…연예인 며느리 ‘토막 살해’ 전 시댁, 재판 연기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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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배심원단 해산한다”…연예인 며느리 ‘토막 살해’ 전 시댁, 재판 연기된 까닭 해외 패션쇼에 주목받으며 유명해진 홍콩 모델 애비 초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시댁에 대한 재판이 연기됐다. [사진출처 = SCMP] 해외 패션쇼에 주목받으며 유명해진 홍콩 모델 애비 초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 시댁에 대한 재판이 연기됐다.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브라이언 키스 부판사는 이날 배심원 중 한 명이 건강상의 이유로 배심원직에서 물러나기를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여 최근 구성된 배심원단을 해산시켰다. 이는 배심원 선정의 법적 규정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30일 새로운 배심원단을 구성할 예정이다.검찰은 당초 이날 모두진술을 통해 2023년 2월 타이포 마을의 한 주택에서 28세 여성의 사망 경위와 시신 유기 과정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사망 여성은 애비 초이로, 3년 전 살해당하며 홍콩 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용의자가 이혼한 전 남편과 시부모였기 때문이다. 시신이 잔혹하게 훼손된 채 냉장고와 요리용 냄비 등 여러 곳에 흩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신체는 아예 찾을 수조차 없었다.한때 가족이었던 애비 초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들은 홍콩 밖으로 도망치려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돈 때문에 저지른 범죄라고 결론지었다. 별다른 경제 활동이 없던 남편과 시댁 식구가 이혼 이후 애비 초이가 가진 돈을 차지하기 위해 결국 끔찍한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결국 찾지 못한 신체 일부를 3D 프린팅으로 복원해 장례를 치렀다.범행을 부인해 온 이들은 추가 수사와 증거 확보를 거쳐 3년 만에 살인과 시신 유기 등 혐의로 지난 22일 법정에 섰다. 이날 1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재판을 방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앞에는 새벽 6시부터 방청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피고인 세 명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섰다. 검찰은 추후에 증거 제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배심원 재판은 45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 과정에서 살인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홍콩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에 처할 전망이다.애비 초이는 당시 모나코 패션 잡지 로피시엘 인터넷판 표지를 장식하는 등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엘르, 보그, 하퍼스 바자르에도 얼굴을 내밀었고, 파리 패션위크에 단골 초청될 정도였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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