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무단이탈 호날두, 벌금 38만원…‘최소 징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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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박수를 치고 있다. 리스본=AP 뉴시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출전 정지 30일과 벌금 255유로(약 38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징계가 이달 말 끝날 예정이어서 다음 달 대표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열려 있다.포르투갈축구협회(FPF)는 19일(현지시간) 징계위원회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무단이탈한 호날두의 규정 위반 혐의를 인정해 30일간의 출전 정지와 벌금 255유로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협회 규정상 대표팀 이탈에 적용되는 최소 기간이다.앞서 호날두는 지난달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노르웨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어 덴마크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대표팀 캠프를 무단으로 떠났다.호날두는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호르헤 제주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두 차례나 약속을 어겼다”며 감독과의 관계에서 ‘명백한 신뢰 위반’이 발생했기 때문에 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사과하며 협회의 징계도 달게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회는 징계 결정에서 호날두가 잘못을 인정하고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힌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규정에 따르면 대표팀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하거나 소집 기간 중 이탈한 선수는 출전 정지와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호날두는 잠정 출전 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였으며, 이번 징계는 10월 1일부터 적용돼 이달 말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이 다음 달 14일 덴마크, 17일 웨일스와 치르는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날두의 대표팀 복귀 여부는 제주스 감독의 결정과 소집 상황에 달려 있다. 제주스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 가능성을 닫지 않았으며, 포르투갈축구협회장 페드루 프로엔사도 사안이 정리된 뒤 호날두가 대표팀에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234경기에 출전해 146골을 기록한 역대 최다 출전·득점 선수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빠진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도 연승을 이어가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 dongA.com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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