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기사 직고용해라” 맘다니 저격에…“창고 옮긴다?” 반격한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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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배송기사 직고용해라” 맘다니 저격에…“창고 옮긴다?” 반격한 아마존 업데이트 : 2026.08.25 11:06 닫기 맘다니, 市 배송보호법 추진 공개지지아마존, 물류센터 다른주 이전 배수진정치체급 높이기 위한 노림수 분석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가운데)이 24일(현지시간) 연설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민주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아마존을 상대로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며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맘다니 시장은 지난해 11월 당선 이후 유통 공룡 아마존을 겨냥한 강도 높은 압박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대표적으로 맘다니 시장은 이달 초 ‘배송보호법(Delivery Protection Act)’을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아마존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지역 물류창고를 운영하려면 시 당국으로부터 인허가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배송기사도 직접 고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아마존은 제3자 배송업체(DSP)와의 하청 계약을 통해 물품 배송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아마존이 배송 업무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함에도 노동·안전 등에 대한 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 이번 법안이 발의됐다.법안은 뉴욕시의회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맘다니 시장의 공식 지지 선언까지 더해져 통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아마존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뉴욕시 내 물류창고 이전을 검토하겠다며 배수진을 쳤다. 배송기사 직접고용이 강제되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배송망을 지탱해 온 외주 중소기업들이 도산할 것이라는 게 아마존의 주장이다. 아마존은 법안 저지를 위해 결성된 단체 ‘파이브 보로 잡스 캠페인(Five Borough Jobs Campaign)’에 약 5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의 딸인 제시카 슈머가 이끌고 있다.맘다니 시장은 배송 차량의 상습 공회전 위반에 대해서도 900만 달러(약 125억원)가 넘는 과태료를 부과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시 환경보호국은 아마존을 ‘도시 내 최악의 공회전 위반 기업 중 하나’로 규정했다. 또한 시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불법 전기자전거(e-bike)를 온라인 몰에서 판매했다는 이유로 아마존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업체에 판매 중지 명령을 내렸다.줄리 수 뉴욕시 경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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