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부상 복귀전 승리…세계선수권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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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날반토바 2-0 제압 안세영(1위)이 7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꺾고 포효하고 있다. 안세영이 2-0(23-21 21-12)으로 승리하고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6.06.08 자카르타=AP 뉴시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칼로야나 날반토바(불가리아)를 꺾고 약 한 달 만의 부상 복귀전을 승리로 마쳤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7일(한국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날반토바(40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2026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게임 점수 2-0(21-14 21-13)으로 이겼다.32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탈리타 라마드하니 위야반(인도네시아·53위) 대 아이네스 루시아 카스티요(페루·75위) 맞대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안세영이 2022년(동메달), 2023년(금메달), 2025년(동메달)에 이어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3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지난 4월 안세영은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제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배드민턴계에서 그랜드슬램은 정립되지 않은 개념이지만, 안세영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 대회를 전부 우승하는 걸 그랜드슬램이라고 표현하며 목표로 삼은 바 있다.다만 최근엔 왼발 부상을 당해 일본오픈(슈퍼 750) 16강에서 기권했고, 이어진 중국오픈(슈퍼 1000)에 불참하면서 시름했다.그런 안세영이 부상을 딛고 약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와 ‘배드민턴 여제’의 귀환을 선포했다.경기 시작 41분 만에 끝난 안세영의 승리였다. 다만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듯 부상 전보다 약간 고전했다.1게임에선 9-9까지 접전을 벌인 뒤 15-9까지 6연속 득점에 성공한 끝에 가져왔다.2게임도 마찬가지 흐름이었고, 두 선수는 11-11까지 균형을 유지했다.안세영은 집중력을 가다듬어 16-11까지 달아났고, 굳히기에 들어가 게임 점수 2-0 승리를 확정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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