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대표팀이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6경기서 1승5패에 그쳤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둔 지금부터는 과정보다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한 달여 앞두고 큰 숙제를 떠안았다.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46·라트비아)이 이끄는 대표팀은 15, 16일 도쿄 아리아케아레나서 열린 일본과 평가전서 모두 패했다. 15일 1차전서 68-88, 16일 2차전서 66-95로 졌다. 결과도 좋지 않았지만, 공수 양면에서 큰 격차를 실감했다.이번 평가전은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레바논 원정·사우디아라비아 홈경기), 다음달 펼쳐질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다.대표팀은 미국프로농구(NBA) 미니 캠프에 참가 중인 대표팀 에이스 이현중(26)을 비롯해 송교창(30·오사카 에베사), 최준용(32·부산 KCC), 안영준(31·서울 SK), 이정현(27·고양 소노) 등이 이번 평가전에 불참했다. 반면 일본은 NBA서 뛰고 있는 하치무라 루이, 가와무라 유키(이상 LA 클리퍼스), 귀화선수 조시 호킨슨(선로커스 시부야) 등이 모두 출전했다.이 같은 핸디캡을 감안하더라도 경기력의 차이가 워낙 컸다. 더욱이 1차전서 22점을 뽑은 하치무라가 결장한 2차전서 무려 17개의 3점포를 얻어맞고 패했기에 아쉬움이 크다. 더욱이 대표팀은 한 달 뒤인 다음달 17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서 일본과 맞붙어야 한다. 이현중 등 기존 선수들이 합류해 정상 전력을 꾸리더라도 결코 쉽지 않은 상대라 빠른 재정비가 필요하다. 31일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서 맞붙을 사우디아라비아는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첫 상대다.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은 니콜라스 감독은 아직 물음표를 지우지 못했다. 일본과 평가전까지 부임 이후 치른 6경기서 1승(5패)에 그쳤다. 에디 다니엘(19·SK), 강성욱(22·수원 KT) 등 젊은 피를 대거 발탁하며 “에너지 넘치는 농구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지만, 좀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과 평가전이 끝난 뒤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줄 수 있었고, 강팀을 상대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를 보여줘야 할 때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
‘한일전 연이틀 참패’ 남자농구, AG 한달 앞두고 커진 우려…이제 결과로 보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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