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산업은행과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에서 거둬들이는 배당 수입이 3년 연속 2조원을 웃돌았다. 정부 출자기관 40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배당을 실시한 지난해와 비슷한 추세가 유지되면 배당 수입이 처음으로 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3일 배당을 확정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과 인천국제공항공사,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총 7개 공공기관의 2025년 결산배당액은 2조406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배당액 1조8433억원보다 30.5%(5627억원) 증가했다. 나머지 공공기관도 이달 배당을 확정하는 만큼 정부의 배당 수입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정부 출자기관 40곳 가운데 21곳이 배당을 실시했다. 7개 기관 배당액이 지난해 배당총액(2조2987억원)을 넘어선 만큼 올해 정부가 거둬들이는 배당 수입은 2022년 기록한 역대 최대치(2조4541억원)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배당 확대는 국책은행이 견인했다. 산은은 7개 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8806억원을 배당했다. 배당성향은 51.3%로, 지난해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정부에 배당했다. 수은의 정부 배당액(4762억원)은 지난해보다 68.4% 급증했다. 한전도 지난해 저유가와 전기요금 인상에 힘입어 전년(249억원)보다 7배 이상 많은 1802억원을 배당했다.
남정민/김익환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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