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미 의사당을 배경으로 김민수 최고위원과 함께 찍은 장 대표 사진에 대해 “미국에 갔으니 사진 찍는 것까지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은데 한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며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힘 후보들은 피눈물 나는데 해외여행 화보 찍으시냐. 꼭 이런 걸 공개해 민주당에 조롱받고 국민의힘 당원들 억장 무너지게 해야겠느냐”고 꼬집었다.
대구시장 공천 논란을 겪고 있는 주호영 의원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상주가 상가(喪家)를 지키지 않고 가요방에 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상가는 아니지만 이런 엄중한 시기에 거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바른 처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최고위원이 올린 사진을 두고 “출국조차도 미국에 가서 알린 상황에서 미국에서 찍어 보내온 사진에 사람들이 얼마나 분노를 하느냐”고 했다.
방미 성과에 대해서는 “이런 엄중한 시기에 갈 때는 돌아와서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 할 만한 무슨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전에 당대표 했던 사람들이 그런 게 없어서 외국을 가지 않았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왜 가서 저렇게 오래 있느냐는 비판이 이구동성으로 나온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달 11일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미국을 5박 7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장 대표의 세부 일정을 비공개로 한 가운데, 김 최고위원은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 조 그루터스 의장을 만난 사진을 올렸다. 김 최고위원은 “그루터스 의장은 ‘투표 참여는 늘리고, 부정은 줄여야 한다(vote more, cheat less)’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고 썼다. 이를 두고 당내에선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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