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하나 없애고 강남 가지 뭐”…서울 40㎡ 이하 아파트에 돈 몰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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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방 하나 없애고 강남 가지 뭐”…서울 40㎡ 이하 아파트에 돈 몰리는 이유 출퇴근 시간·교통비 등 부담에핵심 입지 초소형 아파트 인기강남권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전문가 “양극화 우려, 신중해야”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용면적 40㎡ 이하 초소형 아파트 시장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대형 평수로 이동하기보다 주거 면적을 줄이더라도 서울 내 핵심 입지의 가치를 택하는 수요자가 늘어난 영향이다.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거래된 서울의 전용 40㎡ 이하 1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는 총 3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57건) 대비 52.9% 급증한 수치다.고가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체 초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 역시 크게 올랐다. 해당 기간 서울 전용 40㎡ 이하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격은 4억6837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9503만원)과 비교해 7334만원 상승했다.강남권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용 39㎡는 지난 7월 21억원에 거래되며 기존 최고가(19억8000만원)를 넘어섰다. 강남구 ‘현대힐스테이트2단지’ 전용 40㎡ 역시 지난 2월 19억9000만원에 매매가 체결돼 지난해 18억원 안팎이던 시세 대비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거래량 자체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다. 올해 1~8월 서울 전용 40㎡ 이하 아파트 거래량은 4664건으로 전년 동기(4003건) 대비 16.5% 늘어났다. 2024년 같은 기간 거래량이 2905건 수준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현상은 서울 집값 급등에 따른 주거 선택 기준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은 8.31%에 달한다. 가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이 외곽 지역의 넓은 평형으로 이동하는 대신 면적을 대폭 줄이더라도 서울 내 인프라와 상급지 입지를 유지하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는 셈이다.일각에서는 초소형 쏠림 현상에는 인구 구조 변화와 비아파트 시장의 불안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2인 가구 비중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최근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의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졌다는 해석이다.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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