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14시간만에 첫 영상 보낸 초소형군집위성···다음 절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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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기·검증기 경험 기반 영상 획득 시간 단축자세 교정·검보정 등 절차 이후 추가 영상 기대우주청 "화장 전 영상···더 정교한 영상 확보 가능" 등록 2026-10-16 오후 3:00:17 수정 2026-10-16 오후 3:02:12 가 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로 우주에 올린 초소형군집위성 5기가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했다. 통상 빠르면 2~3일, 길면 2~3주 가량 걸리던 영상 획득에 조기에 성공한 것으로 향후 더 정교한 영상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누리호 5차발사로 태양동기궤도에 올린 초소형군집위성 2~6호가 발사 약 14시간 29분 만에 첫 지상 관측 영상을 촬영해 지상국으로 전송한 사진들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사진=우주항공청)미국 몽고메리 촬영 사진.(사진=우주항공청)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영상 획득은 위성 규모, 임무 등에 따라 달라지며, 짧게는 2~3일, 길게는 2~3주 가량이 소요된다. 이번 영상 획득은 지난 7일 오후 12시 25분에 발사된 누리호의 발사 직후인 8일 오전 2시 54분께 촬영된 1m급 해상도의 사진이다. 사진은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의 기능이 정상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5기가 모두 지상국과 교신 중이며, 전력 생산·자세 제어 등 시스템 전반이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발사된 시제기와 검증기를 통해 확보한 초기 운용 경험과 군집운용에 특화된 자동화 개념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시제기와 검증기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에 실려 발사된 바 있다. 선행 위성의 궤도상 이력과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줄였고, 발사체 분리 직후부터 초기 점검과 안정화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해 다중 위성 운용의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은 “우주에서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기 위한 시제기와 시제기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검증해 올리는 검증기를 올려 성능을 확인했고, 절차 자동화 등을 거쳐 이번 양산기들의 영상을 조기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초소형 군집위성 5기는 누리호에 실려 지난 7일 발사됐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아직 위성들은 초기 운영 단계에 있다.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하는 군집 형성은 이후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초기 영상을 바탕으로 탑재체 상태 점검을 마친 뒤 초기 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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