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헐고 재로 뒤덮이고…LA 대형 산불에 동물들도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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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서울 면적 1/4을 태운 만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견을 비롯한 동물들도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지역 동물 보호시설과 구조단체들은 화재로 갈 곳을 잃고 다친 동물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패서디나에 있는 동물 보호소 '패서디나 휴메인'에만 지난 나흘간 동물 약 400마리가 수용됐습니다. 이곳에 온 동물 중에는 불에 탄 잔해 위를 걷다 발바닥이 다 헐어버린 강아지 '카넬라'도 있습니다.핏불 믹스견인 카넬라는 잿더미 속에 누워있다가 구조됐습니다. 담요에 감싸져 보호소로 온 카넬라는 재로 온통 뒤덮여 있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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