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상남·중앙동 12곳에 로고라이트 설치
범죄예방·안심귀갓길 기대
늦은 밤 귀갓길. 어두운 골목 바닥에 “안전한 귀가를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문구와 밝은 조명이 비친다. 단순한 조명이 아니라 시민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안전 신호’다.
창원시가 민간기업과 손잡고 야간 범죄 취약지역의 골목길 환경 개선에 나섰다.
창원시는 21일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한화엔진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한 ‘우리 골목길 365일, 안전UP! 행복UP!’ 로고라이트 설치 사업 기념식을 열고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한화엔진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자원봉사센터, 창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한 민관 협력 사업이다. 기념식에는 손명수 한화엔진 상무와 임직원, 신문현 경남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고라이트는 특수 조명을 이용해 바닥에 그림이나 문구를 투사하는 시설이다. 어두운 골목길의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범죄예방 문구와 안전 메시지를 전달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는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성산구 상남동과 중앙동 일대에 각각 6개씩 모두 12개의 로고라이트가 설치됐다. 다가구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귀갓길 안전을 돕는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방자치단체들이 CCTV와 스마트보안등, 안심벨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확대하는 가운데, 창원시도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손명수 한화엔진 상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상남동과 중앙동은 창원의 대표 상업지역이면서 주거지역이 함께 형성돼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로고라이트 설치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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