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 예비 등록 후 첫 행보
“검증된 시정의 힘” 강조
전재수, 구포시장 찾아 민심 공략
“다시 돌아오겠다” 지지 호소
박형준 부산시장이 6·3 부산시장 선거 예비등록 후 첫 방문지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찾았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인 전재수 의원은 부산 북구 구포시장 일대에서 시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27일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세계도시 부산 완성을 위한 마지막 도전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강서구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찾았다.
최근 생산 물량 급감과 구조조정, 철수설 등에 시달렸던 공장을 지켜냈다는 박 시장의 능력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박 시장은 “유치 공약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문 닫을 줄 알았던 공장을 지켜내고 미래산업으로 전환한 것은 말이 아니라 검증된 시정의 힘”이라며 “앞으로 4년 시민이 체감할 더 다양한 미래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간의 시정을 “부산은 분명 달라진 시간”이라면서 “부산은 세계로 도약한 도시다. 일자리, 첨단산업, 물류, 금융, 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전반에서 확실한 변화가 있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이 변화를 멈추지 않고 완성하는 것이고, 완성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부산시장에 도전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의 맞상대인 전재수 의원은 오는 2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북구 구포시장 일대를 찾아 시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 의원은 “2006년 아무것도 모르는 새파란 젊은이 하나가 서른다섯에 북구청장이 되겠다고 여기 구포시장을 겁도 없이 뛰어다녔다. 그렇게 북구청장 선거 한번, 국회의원 선거 두 번 내리 세 번 떨어졌다”면서 “그 힘든 십 년의 세월 동안 제 손을 끝까지 잡아주신 분이 누구인가. 구포에서 비 맞으면서 걸어가고 있을 때 주머니에 캔 커피 하나 찔러 넣어주신 분이 누구인가. 여러분이 저를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전재수를 일으켜 세워주셨던 여러분처럼 제가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 제가 어디에 있든 어떤 자리에 있든 제 가슴속에는 항상 낙동강의 바람 냄새가 날 것이다. 전재수가 북구 주민의 자랑이 돼 여러분 앞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