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판박이 둘째 아들 공개…"어릴 때와 비슷해" (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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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박한별이 둘째 아들의 근황을 깜짝 공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는 박한별 가족의 제주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박한별의 둘째 아들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박한별의 아버지는 둘째 손자에게 책을 읽어주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박한별 아버지는 둘째 손자에 대해 “애교가 많다. 어릴 때 한별이랑 비슷하다. 잘 웃고 애교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어릴적 사진을 보던 박한별은 “순간적으로 우리 아들 사진인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한별은 아버지를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박한별은 “아버지가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걸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체력하면 우리 아빠였는데 요즘 무릎도 아파하시고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는 걸 보니까 마음이 안 좋았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박한별 아버지는 무릎의 상태에 대해 “현역 (축구) 선수 때 다쳤다. 참고 견디다 보니까 더 심해져서 연골도 긁어내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한별은 삼계탕을 준비했다. 그는 “한 번도 안 해봤다”며 서툴게 요리를 준비했다. 한참을 기다리다 삼계탕을 맛본 아버지는 “기대를 안 해서 맛있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건강한 음식 먹었으니까 건강을 챙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겨울 산행에 나선 부녀. 박한별의 아버지는 “아빠 입장에서는 (네가) 많이 쉬었지 않나. 다시 복귀해서 너 하고 싶은 것도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남편의 버닝썬 연루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던 박한별은 “복귀는 꿈을 안 꾸고 있었다. 다른 일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박한별은 “다른 직업을 찾겠다고 카페를 차렸는데 와주시는 분들이 ‘어제까지 드라마 보고 왔는데 언제 나오냐’고 해주시더라. 다 나를 등졌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기다리는 사람도 많구나 싶었다”면서도 “내가 컴백하고 싶다고 컴백하는 게 아니다. 내 직업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줘야 하는 거다. 나오고 싶지만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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