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이재명 대통령 신뢰도는 북한과 동급…김정은 눈치 보나” [요즘여의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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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北포로 비공개에 “김정은 눈치”하남갑 도전 “수도권 승리 교두보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매경AX와 인터뷰하고 있다. [박충권 의원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북한에 대한 신뢰가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매경AX와 만나 현 정부에서 개헌이 이뤄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먼저 이 대통령을 믿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나”며 이같이 말했다.탈북민 출신인 그는 북한군 포로 문제를 둘러싼 정부의 비공개 방침을 두고 “김정은 눈치를 보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미 한국행 의사가 공개된 포로들이 안전하게 국내에 도착한 이후까지 비공개를 유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한국행 사례를 공개하는 것이 북한군의 추가 귀순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북러 군사 협력에 따른 안보 위협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박 의원은 “북한 군사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달라진 안보 환경을 바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동혁 지도부의 강경한 대여투쟁에 대해서는 “보수의 가치를 국민에게 보여주고 설득해야 한다. 강한 야당의 모습에 집권할 수 있는 정책 정당의 모습을 더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최근 불거진 장 대표 관련 녹취록 논란은 지도부를 흔들려는 정치 공작이라고 평가했고, 하남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배경으로는 2028년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견인해야겠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다음은 박 의원과의 일문일답. [박충권 의원실] Q.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나.A. 정부 입장을 가능한 한 믿어주고 싶지만 여러 정황상 믿기 어렵다. 포로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 이후까지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는지는 의문이다. 이들은 이미 한국행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고 (당연히) 북한도 알고 있을 건데, 국내 도착 사실을 알리는 것이 이들의 가족에게 어떤 추가 위험을 주는지 정부 설명이 (전혀) 납득되지 않는다.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북한군을 대상으로 ‘나는 살고 싶다’ 프로젝트 심리전을 펼치고 있다. 포로가 되면 살아남아 한국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이라 한국행 사례를 공개하는 것은 이를 뒷받침할 수단이다. 정부의 태도는 추가 북한군 포로를 보내지 말라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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