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외교 성과 중에 與는 명청 갈등-신천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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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26일 “대통령께서 해외에서 외교로 성과를 거양 중이면 여야가 돕지는 못할망정 쪽박이라도 깨지 말아야 한다”며 여야 정치권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박 의원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미국 SF(샌프란시스코)에서 젠슨 황, 샘 올트먼 등 세계적 빅테크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AI 선언과 1375조 원 규모의 비즈니스 협력 등 엄청난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천문학적 숫자로, 듣도 보도 못한 수치로 믿기질 않는다. 대한민국 우리 예산 거의 2년 치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야당인 국민의힘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최근 발언을 겨냥해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된장인지 똥인지 먹어봐야 안다’고 하는데, 장동혁 대표는 똥도 먹을까?”라고 반문했다. 또한 “올공(올림픽공원)과 대구에서 당 대표는 부정선거, 동행한 대구 의원들은 공정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다)”며 “당 대표 따로 당 소속 의원 따로”라고 꼬집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당부와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두고 “집권여당 전당대회는? 명청 갈등만 조장하고 신전치 전쟁이다”고 비판했다.이어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를 직접 거명하며 “서민 농어촌 경제 살리기에 나서라. 그것이 직전 총리, 여당 대표가 챙길 일”이라며 “그래야 미래로 가는 민주당 전당대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신천지 논란을 꺼낸 김 전 총리가 해당 논란을 직접 잠재우고 민생 현안을 중점에 둬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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