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E채널 예능물 ‘솔로라서’에서 박은혜는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며 함께 추억을 돌아본다.
앞서 캠핑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 박은혜는 이날 차 트렁크에 한가득 캠핑 장비를 실은 뒤 운전대를 잡는다.
잠시 후 캠핑장에 도착한 박은혜는 혼자서 척척 텐트를 치는 등 캠핑 고수의 포스를 풍긴다. 텐트 완성 후 그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미리 준비한 꼬치를 굽고 에그인헬을 만드는 등 식사 준비를 한다.이때 박은혜의 절친 2명이 케이크를 들고 등장한다. 캠핑 초대에 응하는 김에 박은혜의 생일도 축하해주려고 케이크와 선물을 들고 찾아온 것.
이에 감동한 박은혜는 친구들이 준 선물을 소중히 풀어본다. 절친한 사이가 아니면 절대 선물할 수 없는 특별한 물건이 담겨 있어 웃음을 안긴다.
박은혜는 생일 이야기가 나오자 “이혼 후에 맞는 첫 생일을 친구들과 보냈다”며 “그날 지인들에게 생일 선물을 엄청나게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박은혜는 무려 6가지 캠핑용 코스 요리를 직접 만들어 친구들에게 대접한다. 절친들은 “이런 요리는 진짜 처음이다”, “(은혜는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이가 아니라 장금이를 했어야 했다. 너무 맛있다”고 극찬해 박은혜를 뿌듯하게 한다.박은혜가 선보인 ‘은혜캠핑 코스 요리’가 무엇인지 주목된다.
박은혜는 이혼과 남자 친구에 대한 생각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한 친구는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박은혜는 “좋은 사람이 있다면, 생각이 아예 닫혀 있지는 않다”고 답한다. 이어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때는···”이라며 솔직한 마음을 내비친다.
MC 신동엽이 “분명히 9년 동안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을 것”이라고 하자, 박은혜는 “나를 가만 안 두겠죠”라고 즉답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한편 박은혜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2008년 4월 결혼식을 올렸다.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으나 결혼 10년 만인 2018년 이혼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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