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양세종·옹성우, 결말 기대치 높였다 (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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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가 마지막까지 강렬한 몰입감과 따뜻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오싹한 연애’의 주역 박은빈(천여리 역), 양세종(마강욱 역), 옹성우(강민환 역)를 비롯해 이민수 감독과 최정미 작가가 기억에 남는 명장면과 촬영 에피소드, 최종회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하며 결말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작진에 따르면 천여리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박은빈은 할머니 백경자 역의 예수정과 호흡을 맞춘 12회 장면을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박은빈은 “선생님의 몰입감과 진심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선생님께서 여리를 사랑과 염원으로 끌어내 주신 덕에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두 배우의 깊은 연기 호흡이 어떤 장면으로 완성될지 관심이 쏠린다.마강욱 역으로 로맨스와 코미디를 넘나들고 있는 양세종은 이창훈(고필동 역), 김민호(손형민 역)와의 촬영을 떠올렸다. 양세종은 “두 배우와 함께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 정말 많이 웃었고 유쾌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지나고 보니 그 순간이 저에게도 큰 위로와 치유였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팀 강욱’ 마강욱(양세종 분), 고필동(이창훈 분), 손형민(김민호 분)이 11, 12회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모인다.옹성우는 12회 속 강민환 대사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껏 강민환이 갖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두려움과 결핍, 그리고 나약함이 담겨 있는 대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민환이라는 인물을 ‘결핍’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던 만큼 그의 숨겨진 속내와 감정이 담길 결정적 장면에도 궁금증이 커진다.연출을 맡은 이민수 감독은 천여리와 손을 마주친 뒤 귀신을 보게 된 마강욱이 몸부림치는 3회 엔딩을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으로 선택했다. 이민수 감독은 “그동안 혼자서 귀신들의 사연을 들어주던 여리의 삶에 강욱이 들어오면서 여리에게 친구가 생긴 순간”이라며 “오싹하면서 코믹하고, 한편으로는 따뜻한 느낌도 드는 장면이라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최정미 작가는 작품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핵심 대사로 4회 초반 천여리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의 생사를 묻는 아버지에게 건넨 “따뜻하다”는 말을 꼽았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온기’로 표현한 최정미 작가는 “온기를 찾는다는 건 사람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걸 의미하기에 이 이야기는 온기를 찾는 여리의 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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