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경 “쌀 살 돈 없어 母 금목걸이 팔아”…♥진선규와 눈물의 신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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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박보경이 남편 진선규과 쌀을 살 돈조차 부족했던 신혼 시절부터 10년의 경력 공백을 딛고 청룡시리즈어워즈 트로피를 품기까지의 시간을 털어놓는다.19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6회에는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박보경이 출연한다.4년 전 남편 진선규의 ‘유 퀴즈’ 출연을 응원했던 박보경은 이번에는 직접 토크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방송에서는 아내를 향한 진선규의 깜짝 인터뷰도 공개된다.한예종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대학로에서 함께 배우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결혼 후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박보경은 신혼 시절 쌀 한 톨 살 돈조차 없었던 생활고를 떠올린다. 결국 어머니가 준 금목걸이까지 팔아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다.진선규 역시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충분한 경제적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꼈던 당시의 속내를 밝힌다. 박보경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남편이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곁을 지켰다.진선규가 먼저 배우로 이름을 알리는 동안 박보경의 시간은 한동안 멈췄다. 두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배우 활동에서 약 10년간 멀어졌다. 출산 후 처음 다시 대학로를 찾았던 순간에는 여러 감정이 한꺼번에 밀려왔다고 털어놓는다.긴 공백을 지나 다시 연기를 시작한 박보경은 올해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선규와 결혼한 지 16년 만에 부부가 나란히 청룡 트로피를 품게 된 순간이었다.박보경은 시상식에서 “여보~ 오늘부터 1일”이라는 소감으로 남편을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객석의 진선규는 아내보다 더 많은 눈물을 쏟았고, 현장에 있던 유재석 역시 두 사람을 바라보며 뭉클했던 당시의 기억을 전한다.화려한 수상 직후 벌어진 뜻밖의 일화도 공개된다. 박보경은 시상식을 마친 뒤 인형 뽑기를 하러 향했으며, 자신에게 여우조연상을 안긴 ‘레이디 두아’ 촬영 당시의 이야기도 들려준다.서로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버팀목이 돼온 박보경과 진선규의 16년, 그리고 육아로 멈췄던 10년을 지나 다시 배우로 자신의 시간을 시작한 박보경의 이야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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