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스날의 ‘빅 딜’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아스날은 올 여름 (훌리안)알바레즈 영입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상황이다. 알바레즈는 이미 AT마드리드에 공개적으로 올 여름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전달한 상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현재 알바레즈가 가장 선호하는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로 알려졌다. 그러나 AT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86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 그들은 라리가 경쟁 팀에 알바레즈가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레알 마드리드도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1억 2900만 파운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T마드리드는 진정성 없는 접근으로 받아들인 상황이다.
‘토크 스포츠’는 “AT마드리드는 알바레즈의 바이아웃 4억 3200만 파운드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억 3200만 파운드는 한화 약 8620억원이다.
아스날도 알바레즈 영입에 나서고 있다. ‘토크 스포츠’는 “아스날은 AT마드리드와의 초기 협상에서 (빅터)요케레스를 스왑딜 카드로 언급, 검토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AT마드리드 역시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아스날이 그를 진짜 매각할 의사가 있는지 결정하지 않았다. 알바레즈를 향한 두 팀의 협상은 아직 탐색 단계”라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AT마드리드로 향했으나 2026 북중미월드컵 도중 이적 의사를 밝혔다. AT마드리드가 그의 잔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 본인이 이적 의사를 드러낸 건 분명 충격적인 일이다.
AT마드리드는 알바레즈 잔류를 우선하고 있으나 정말 좋은 조건이 온다면 매각 가능성도 존재한다. 물론 상상 이상의 조건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앤디 브라셀은 “아스날은 바르셀로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바레즈에게 관심을 가져왔다. 그렇기에 영입 경쟁에 뛰어든 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알바레즈는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투지와 헌신이 넘치고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낸다. 엄청난 활동량, 스스로 기회를 만들 줄 알고 페널티 박스 내외 어디서든 득점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능력도 좋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많은 감독이 그를 원하는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아스날은 알바레즈에게 정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라서 그런 건 아니다. 알바레즈는 선수층이 탄탄한 팀에 합류, 모든 경기에 반드시 선발로 나설 필요 없이 적절한 순간마다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아스날 입장에서도 그렇다. 현재 이 팀에는 알바레즈 같은 유형의 선수가 없다. 사실 축구계 전체를 봐도 알바레즈 같은 선수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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