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자연미인’ 아내♥ 자랑에 정신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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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아내 자랑에 여념 없는 팔불출 면모와 종잡을 수 없는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비킴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오빠는 돌아오는거야’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원조 R&B 오빠’ 바비킴은 가수 김장훈, 조성모, god 손호영과 함께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바비킴은 결혼 얘기가 나오자, 아내에 대해서 ‘자연미인’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사랑꾼 남편의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하와이 공연에서 만나 첫눈에 반했던 아내와의 로맨틱한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바비킴은 스스로를 홍보하기에 나섰고, 더 많은 활동을 희망하는 마음을 담은 개사 버전의 ‘Tic Tac Toc’을 열창, 장난스러운 가사로 처음에는 웃음을 자아냈지만 솔직한 진심으로 스튜디오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그런가하면 무명 시절 당시 랩 디렉팅과 코러스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 바비킴은 터보의 ‘트위스트 킹’,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속 영어 랩 파트 목소리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앤비 대부‘ 바비킴은 솔직한 매력의 토크부터 감미로운 무반주 라이브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하며 예능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한편 바비킴은 최근 방송 출연과 유튜브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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