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주세요” 배달 앱 요청사항 ‘눈살’

1 hour ago 3
  1. 사회
  • 동아일보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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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대신 돈가스를 하나 더 달라는 고객 요청사항이 적힌 주문서. 뉴시스

밑반찬 대신 돈가스를 하나 더 달라는 고객 요청사항이 적힌 주문서. 뉴시스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이 고객의 무리한 요구가 적힌 주문서를 공개했다.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10일 “돈가스 1개 주문한 고객 배달 요청사항”이라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주문서 속 가게 요청사항에는 “밑반찬 대신 돈가스 하나 더 주세요. 아이랑 먹을 거라 돈가스 잘게 잘라주세요. 수프, 밥 많이 주세요. 수저 8개 주세요”라고 쓰였다. 또 배달기사에게는 “아이가 잔다. 벨, 노크 절대 X(하지 말라). 누를시 주문 취소합니다”고 전했다.

커뮤니티 등에선 과한 서비스를 요청하는 고객들로 난감하다는 식당 사장들의 고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개된 주문서에 따르면 이들은 “리뷰 잘 써드릴게요, 서비스 주세요” “아기가 먹게 수프 3개 서비스 부탁드려요” “탕수육, 면 조금 덜어도 되니까 크림새우 서비스 부탁드려도 될까요” 등의 요청사항을 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배달 거지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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