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다저스 오타니는 3출루했지만 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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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 놓은 밀워키 선수단.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밀워키가 44년 만의 월드시리즈(WS) 진출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놨다. 밀워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NLCS)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7전 4승제 시리즈에서 3연승을 달리며 WS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1969년 창단한 밀워키는 아직 WS 우승이 없다. 1982년 한 차례 WS에 올라 세인트루이스에 3승 4패로 무릎을 꿇었다. 밀워키의 홈런포가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 1번 타자 잭슨 추리오는 경기 시작과 함께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초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측 담장을 넘기며 단숨에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는 6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다저스 7번 타자 윌 스미스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내 홈런으로 뒤집었다. 7회초 역전 2점 홈런을 치는 밀워키 제이크 바우어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1-2로 뒤진 7회초 5번 타자 제이크 바우어스가 무사 1루에서 스넬의 11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기며 역전 결승 2점 홈런을 쳤다. 바우어스는 파울만 6개나 치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선 개럿 미첼이 2구째를 공략해 1점 홈런을 더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는 8회초 다저스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폭투, 9회초 조이 오티즈의 적시타로 각각 1점을 추가했다. 지난해 NLCS에서 다저스에 0승 4패로 완패했던 밀워키는 올해 3경기를 쓸어 담으며 상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정규시즌 때 MLB 전체 30팀 중 팀 홈런 공동 28위(154개)를 했던 밀워키는 NLCS에서만 홈런 5방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204개의 홈런을 쳤던 다저스는 NLCS 들어 홈런이 하나도 없다. LA 다저스 6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 LA=AP 뉴시스 타격 부진으로 6번 타자에 배치된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는 이날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몸에 맞는 공, 볼넷을 하나씩 더하며 3출루 경기를 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오타니가 6번 타자로 나선 건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20년 9월 20일 텍사스전 이후 6년여 만이다. 7전 4승제로 치러진 역대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3연승을 한 팀의 최종 승리 확률은 97.6%(42번 중 41번)이다. 1~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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