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모임’ 다루더니…타일러, 돌연 81만 유튜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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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 모임’ 다루더니…타일러, 돌연 81만 유튜브 종료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구독자 81만 명의 유튜브 채널 종료를 돌연 선언하면서 온라인에서는 ‘한국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근거 없는 추측까지 번지고 있다.

타일러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에 ‘일루미나티보다 소름 돋는 실존 밀실 모임의 정체(유출 사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뒤 채널 종료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평소와 달리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나누려고 촬영하게 됐다”며 “그동안 ‘타일러볼까요’를 아껴주시고 매주 찾아와 주신 분들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작이 있다면 끝도 있는 법이다. 그동안 알던 ‘타일러볼까요’는 이제 끝이 났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종료 발표 이후 일부 온라인에서는 마지막 영상이 미국 정치와 국제 정세, 빅테크 기업과 권력층의 비공개 모임 등을 다룬 점을 근거로 “정치적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 “한국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

유튜브 채널 ‘타일러볼까요’

하지만 타일러는 영상에서 한국 활동 중단이나 출국 계획 등을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하며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타일러는 방송과 강연,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재한 외국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연예기획사 웨이브엔터테인먼트를 공동 창업해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제기된 ‘한국 활동 종료설’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1988년생인 타일러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방송인과 영어 강사, 작가, 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 대표 외국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 “아쉽지만 다음 활동을 응원한다”, “유튜브만 끝나는 건데 너무 확대 해석하는 것 같다”, “본인이 떠난다고 한 적도 없는데 억측이 너무 앞서간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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