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웍스, SPACE V 첫 프로젝트로 ‘나 혼자만 레벨업’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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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반 몰입형 IP 체험 콘텐츠 플랫폼 ‘SPACE V’, 부산 최초 팝업 전시

AI 콘텐츠 스타트업 ㈜밀레니얼웍스는 기술 기반 몰입형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SPACE V’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히트 IP ‘나 혼자만 레벨업’과 협업한 AI 융합 팝업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늘(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부산 삼정타워 9층에서 운영된다. 기존 팝업스토어와 달리 AR·AI 기술 중심의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구성된다.

방문객은 입장 시 ‘헌터 상태창’ 굿즈를 선물받고, AI 포토부스를 통해 캐릭터 스타일로 변환된 사진 굿즈, 나만의 AI 헌터카드를 발급받는 등 몰입형 인터랙티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그림자 군단 모션 부스, 3M 규모의 포토월, 공식 굿즈 판매와 팬 참여형 이벤트까지 전개된다.

SPACE V는 AI와 AR 기술을 활용해 팬이 콘텐츠의 ‘소비자’가 아니라 ‘주인공’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 콘텐츠 융합 플랫폼이다. 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은 브랜드가 제공하는 오프라인 체험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해당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소비 연계가 높다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SPACE V는 ‘기억에 남는 체험’ 자체를 콘텐츠화하고, 이를 디지털 굿즈로 소장하게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팬덤 경험을 제공한다.

밀레니얼웍스는 일본,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한국 등지에서 100여 대 이상의 AI 키오스크를 운영하며 쌓은 기술 기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SPACE V를 통해 AI 캐릭터 체험 콘텐츠, AI 오락실, AI 코인노래방 등 다양한 형태의 AI 기반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로 확장해가고 있다.

이번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확장된 대표적인 한국형 IP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하며 크런치롤 어워즈 9관왕, 넷마블 게임 ‘어라이즈’의 글로벌 매출 140억 원 등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SPACE V와의 협업은 단순한 브랜드 콜라보를 넘어, 실제 팬이 작품 속 세계에 들어가 인터랙션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밀레니얼웍스 송유상 대표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나 굿즈 판매를 넘는, 기술 기반의 몰입형 콘텐츠다. AI 기술, AR 인터랙션, 감성 큐레이션, IP의 강력한 콘텐츠 확장력이 융합된 최초의 기술융합형 K-콘텐츠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경험을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공간 전시까지 연결된 풀 스펙트럼 IP 전략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IP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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