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정수(53)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도마 위에 오른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를 강도 높게 저격했다.
한정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불가침의 성역이었던 선관위가 가장 썩은 집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개혁만큼 사법부의 개혁이 절실하다”라고 피력했다.
앞서 선거 당일인 지난 3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서울 송파구,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의 투표가 일시 중단되면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희용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91개 투표소에서 모두 7194장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는 이번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해당 사태 진상 규명을 지시한 상태다.
한정수의 정치적 소신 발언은 지속돼 왔다. 선거 다음 날인 지난 4일엔 “민주당 반성하십시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진 선거”라며 “정말 창피합니다. 민주당 패배”라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친 바 있다.
이외에도 그는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 관련, 불매 운동 등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정치색을 드러내왔다.
한편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한정수는 드라마 ‘추노’, ‘근초고왕’, ‘밤을 걷는 선비’, ‘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인한 인상의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뿐 아니라 사회·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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